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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베트남] 호치민 -> 나트랑 베트남 국내선 후기 (feat. 퍼시픽항공, 비엣젯 )

퍼시픽항공사 국내선 이용 후기, (베트남 항공 공동운항)

베트남항공사는 국적기인데, 보통 짧은 국내선 거리는 다른 항공사에게 공동 운항을 주는 거 같습니다. 

퍼시픽을 타게 되었는데 연착한다고 전날 새벽에 메일이 오더라구요, 

새벽 1시에.. 12시 20분 비행기인데 13시로 연착되었다고 베트남항공사에서 연락이 왔는데. ! 

아니 글쎄. 온라인 체크인을 안 했는데 좌석을 미리 정해줘서 온라인 체크인을 했다고 착각한 나머지 

여유롭게 콩카페에서 라면(어쩌구 누들. 누들 메뉴 하나밖에 없습니다. 계란 누들이라고 적혀있었습니다.) 시키는 여유까지 부렸는데.. 

온라인 체크인을 안했더라구요. 13시 비행이니까 12시에 하면 되겠지 했는데 웬걸? 온라인 체크인 끝났다는 경고 공지가 뜨면서. 그때부터 매우 얼타서 뒷목에 소름이 오소소 돋으면서 아 망했다.. 욕이 막.. 후회가 막막 밀려왔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와중에 누들은 걍 컵라면에 물 부어준건데 테이크 아웃도 안된다하고.. 그래서 그냥 커피컵 종이컵에 넣어달라니까 그것도 안된다하고.. 사이즈 딱맞다고 해달라니까 안된다해서 그냥 그자리에서 30초 만에 입에 욱여 넣고 나왔음에도.. 

(그 컵라면 맛이 자꾸 생각이 나요 혹시 가시면 싼 가격은 아니지만 한번 드셔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